치열한 추격의 미학: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리뷰

개요범죄대한민국108분

개봉2020.08.05.

평점8.55

관객수435만명

 

 

영화 개요

• 제목: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 개봉일: 2020년 8월 5일
• 장르: 액션, 범죄, 스릴러
• 감독: 홍원찬
• 각본: 홍원찬
• 주연: 황정민, 이정재, 박정민
• 음악: 모그
• 배급사: CJ 엔터테인먼트
• 상영시간: 108분

자세한 줄거리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킬러 인남(황정민)이 마지막 임무를 마치고 은퇴하려는 순간, 갑작스러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태국에서 인남의 마지막 표적이었던 일본인 야쿠자의 형이 인남을 추적하기 위해 태국으로 오게 되고, 동시에 인남은 납치된 어린 소녀 유민을 구출하기 위해 태국으로 향합니다. 인남은 이 모든 사건이 자신과 얽혀 있음을 알게 되면서, 소녀를 구하고 자신을 쫓는 추격자 레이(이정재)와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벌이게 됩니다.

등장인물과 배우

• 인남 (황정민): 은퇴를 앞둔 킬러로, 마지막 임무 후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딸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
• 레이 (이정재): 인남의 마지막 표적이었던 일본인 야쿠자의 형으로, 동생의 복수를 위해 인남을 추적하는 무자비한 킬러.
• 유이 (박정민): 인남의 조력자로, 태국에서 인남을 돕는 인물.

결말

인남은 치열한 추격전 끝에 딸 유민을 구출하고, 레이와의 마지막 결투에서 승리합니다. 그러나 인남은 치명상을 입고 결국 딸을 구한 후, 유민에게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하지 못한 채 숨을 거둡니다. 영화는 인남의 희생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구원을 위한 치열한 싸움을 강조합니다.

관람평 및 후기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긴장감 넘치는 액션과 강렬한 연기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황정민과 이정재의 연기 대결은 영화의 하이라이트로 손꼽히며, 박정민의 조력자 역할도 인상적입니다. 영화의 빠른 전개와 타이트한 액션씬은 관객들을 몰입하게 만들며, 한국 액션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장점과 단점

장점:

• 황정민과 이정재의 압도적인 연기력
• 긴장감 넘치는 액션씬과 촬영 기법
• 태국 현지 로케이션으로 인한 사실감
• 강렬하고 감동적인 스토리 전개

단점:

• 다소 잔인하고 폭력적인 장면들로 인해 일부 관객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음
• 복잡한 스토리 전개로 인해 일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을 수 있음

배우 인터뷰

황정민은 인터뷰에서 인남 역할을 준비하며 실제 킬러의 심리를 이해하기 위해 많은 자료를 연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인남의 감정을 진정성 있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이정재와의 호흡이 영화의 긴장감을 높였다고 전했습니다. 이정재는 레이 역을 맡으면서 체중을 감량하고 무술 훈련을 받는 등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쳤습니다. 그는 레이의 복수심과 냉혹함을 표현하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습니다.

메이킹 필름

메이킹 필름에서는 홍원찬 감독과 제작진이 치열한 액션씬을 현실감 있게 촬영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특히, 태국 현지에서의 촬영 과정과 배우들의 열정적인 연기 준비 과정이 인상적입니다. 배우들의 리얼한 액션과 감독의 디테일한 연출이 어우러져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감독의 의도

홍원찬 감독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통해 인간의 구원과 희생이라는 주제를 탐구하고자 했습니다. 그는 인남과 레이의 대립을 통해 복수와 용서, 그리고 가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고자 했습니다.

음악과 OST

영화의 음악을 담당한 모그는 긴장감 넘치는 액션씬과 감정적인 순간들을 음악으로 표현했습니다. 영화의 주요 테마곡들은 영화의 분위기를 극대화하며, 특히 인남과 레이의 대결 장면에서는 음악이 강렬한 몰입감을 제공합니다. OST는 영화의 감정선을 따라 자연스럽게 흐르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치열한 액션과 감동적인 스토리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강렬한 연기와 감독의 연출, 그리고 음악이 어우러진 이 작품은 오랜 시간 기억에 남을 명작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