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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생츄어리 영화 Sanctuary 영화 동물,원 의 후속작 다큐멘터리

by NASKALS 2024. 6. 19.

 

 

개봉2024.06.12.
등급12세 이상 관람가
장르다큐멘터리
국가대한민국
러닝타임109분
배급(주)시네마달

동물,원도 주 배경이 청주동물원이고 감독도 같은 #왕민철 감독입니다.

#생츄어리뜻 은 일반적으로 성지를 의미하는데 여기서는 보호구역이란 뜻에 더 가까워 자연으로 돌아갈 수 없는 야생동물을 위한 보호 시설을 말하는데 2024년 현재 우리나라에는 단 하나도 없다는 이야기로 영화가 시작됩니다.




#영화생츄어리 는 청주동물원을 생츄어리로 바꾸고 싶어 하는 #김정호 수의사와 사육 곰 생츄어리를 위해 전국을 다니는 #최태규 동물복지 활동가가 주연으로 생츄어리를 간절히 바라는 야생동물구조센터 직원들과 함께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작인 동물,원이 동물원의 역할과 의미에 대해 이야기했다면 이번 생츄어리는 야생의 동물들이 왜 동물원에 올 수밖에 없는지 그리고 생츄어리가 우리 사회에 왜 필요한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러면서 동물의 안락사에 대해서도 고민을 하죠. 예를 들어 먹이는 잘 먹지만 허리가 좋지 못해 제대로 움직일 수 없는 곰을 고통에서 해방시켜준다면서 존엄사를 시키는 게 과연 맞는 결정인지 매년 야생동물구조센터에서 1만 5천 마리 동물이 구조되지만 자연으로 다시 돌리기 힘들다는 현실적인 문제로 2/3는 안락사 처리를 한다고 하는데 이것이 과연 인간의 이기적인 결정이 아닌지 말이죠.




최근 갈비 사자 바람이 때문에 다시 한번 이슈가 됐던 청주동물원인데 이 영화는 마스크를 쓴 사람들의 모습에서 알 수 있듯이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찍은 영화로 2022년 부산국제영화제와 서울동물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등에서 먼저 선보였었습니다.




이 영화의 주연은 사람이 아닌 동물들입니다. 그렇기에 엔딩 크레디트도 반달곰 반순이로 시작해 동물들의 이름이 먼저 나옵니다. 전작인 동물,원 보다도 다소 심각한 주제를 다루고 있는 다큐멘터리이기에 영화에 특별한 재미가 있진 않습니다. 하지만 어릴 때는 아무 생각 없이 신기해서 갔던 동물원에 대해 그리고 인간과 함께 공존해야 하는 야생 동물들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되는 좋은 영화였습니다.

야생동물 생츄어리: 자연으로 돌아갈 수 없는 야생동물을 위한 보호 시설 "2024년 현재, 국내에는 야생동물을 위한 생츄어리가 단 하나도 없다" 청주동물원을 생츄어리로 바꾸고 싶은 수의사 김정호 사육 곰 생츄어리를 만들기 위해 전국을 누비는 동물복지 활동가 최태규 그리고 생츄어리가 생기길 간절히 바라는 야생동물구조센터 직원들 인간의 시대, 야생동물의 보금자리를 찾아주세요